Amorepacific
Greenhouse & Storage


아모레퍼시픽 온실 & 창고

2017-2018
오산
온실, 창고
오산 뷰티가든에 위치한 아주 작은 온실과 기존 온실의 부속시설인 창고. 보통의 경우 규모가 작은 온실이나 창고를 지을 때 디자인을 하기 위해 설계사무실을 찾는 일은 드문 일이다. 그러나 뷰티가든은 외부바닥 페이빙 패턴 하나 디자인이 녹아있다. 5미터*15미터의 이 작은 온실은 두개의 높이 차이가 나는 길목, 잘꾸며진 가든 사이에 놓이게 되었다. 높이 차이를 위한 옹벽에 온실 기둥을 세우고 소박하게 산책 중 통과할 수 있는 온실하나 놓이니 이곳의 주인공은 꽃들과 고사리와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하는 형용색색의 화초들이다. 창고는 기존 메인 온실에 손길을 더하는 조경사분들을 위한 쉼터이자 조경기구들의 저장고이다. 겉으로 들어난 작은 단층 창고 아래에는 우수를 재사용하기 위한 빗물저장소와 펌프실이 뭍혀있다. 다른 건물의 지붕에서 유입된 우수 보조저장소의 기능을 갖고 이 우수들은 조경수 등의 용도로 재사용되어진다. 얼핏보면 단순한 창고의 기능만 보일지 모르지만 이곳은 친환경건축, 지속가능한 건축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알고보면 길다란 이 단순한 건물이 창고로 흘려보여지지 않는 것은 아마도 대부분이 모르는 소소한 비밀일지도 모르겠다.